수도 없이 봤던 영화 오직 그대만
한국영화중에 여러번 봤던 영화들이있다. 그 영화들 중 하나다. 오직 그대만. 이 영화는 2011년 영화로 오래된 영화다. 그렇지만 지금도 나는 가끔 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을 할 때도 있고, 좋아하는 장면들만 골라서 볼때도 있다. 평점은 9점대로 매우 높고, 102만명이라는 관객이 본 영화이다. 감독 송일곤, 주연으로는 소지섭(철민), 한효주(정화)가 맡았다. 15세 이상관람가 장르는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두사람의 운명은 만나기전부터 얽혀있었다. 그것을 알게된 철민은 정화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부분부터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개 된다. 보면서 힘들고, 안타깝게 본 부분들이기도 했지만, 결국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나게되는걸까? 포스터에 내 마음이 단 한사람만 기억하라고 합니다. 라고 씌여 있듯이 이 둘은 정말 그렇게 둘을 사랑을 한다. 시간이 흘러도 서로를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었던 둘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머리에 남는다.
철민과 정화의 만남
복서를 했던 철민은 좋지않은 일들에 엮인 삶을 살다 감옥에 가게되면서 세상을 등진다. 복서도 그만둔채. 그렇게 지내던 중 철민은 주차박스에서 일을 하게되고 그 건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정화를 만나게 된다. 정화는 앞이 보이지않았고, 빛정도만 인지할 수 있었던 그 약한 시력마저도 잃어가고 있었다. 정화는 이전 할아버지가 주차박스에 계셨던때 처럼 같이 티비도 보고,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생활을 철민과 이어갔다. 그러면서 둘은 천천히 가까워지게되었고, 함께 콘서트도 보고 식사도 하게 된다. 정화는 철민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했지만 철민은 선을 긋는다. 어색해진 둘은 그렇게 헤어지고 철민은 그일을 마음에 걸려한다. 그러던 중 정화의 상사가 술을 먹고 정화를 찾아와 행패를 부릭되는데 철민이 정화를 구해주고 정화는 그 회사를 그만두게된다. 그렇게 둘은 다시 가까워지고 철민은 정화에게 리트리버 반려견을 선물한다.
행복한 생활이 이어지고, 둘은 둘도 없이 사랑하며 지낸다.
불행이 닥치는 것은 한순간이다.(스포주의 결말있음)
그렇게 별일 없이 사랑하며 살던 둘에게 불행이 시작된다. 정화는 철민을 데리고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러 납골당에 함께 가게 된다. 그곳에서 정화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게된것과 시력을 잃게된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교통사고였고, 그 교통사고에 철민이 벌인일이 연관되어 있음을 철민을 알게된다. 철민은 그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 한다. 그렇게 철민은 내기복싱을 하여 돈을 따 정화의 눈을 늦기전에 수술시켜주기로 마음먹고, 정화가 수술하던 날 떠난다. 좋은 결과를 얻어 돌아오던중 늘 철민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복서들 무리에게 사고를 당하게 되고 소리 없이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정화는 시력을 회복하게 되고, 철민을 몹시 그리워 한다. 왜 철민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되었지만 철민을 미워하지 않고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낸다. 얼굴도 상하고 몸도 상한 철민은 어느 요양시설에 지내게 되었고, 안마 봉사를 하던 정화는 철민을 만나게되지만 알아보지 못한다. 그후 철민은 정화의 주위를 한번 더 맴돌게 되고 철민이 정화에게 선물했던 리트리버가 철민을보며 반기는 모습을 보고 정화는 마주쳤던 그 사람이 철민임을 직감한다. 정화는 철민과 갔었던 강에 철민을 찾으러 가게되고 그곳에서 둘은 재회한다. 그렇게 끝이났고, 나는 생각했다. 다시 둘의 사랑이 시작되겠지. 눈을 떠 처음으로 철민을 본 정화는 마음이 어땠을까. 망가진채 정화를 만난 철민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래도 둘은 서로를 사랑하겠지. 이 글을 쓰다보니 다시 이영화를 보고싶단 생각이 든다. 오늘 밤에 자기전에 한번 더 봐야지.
'아우라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프 온리 진실된 사랑의 방법을 일깨워주는 영화 (0) | 2023.04.04 |
---|---|
영화 기적 포기하지 않는 소망과 그 결실 (0) | 2023.04.03 |
미쓰 와이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0) | 2023.03.30 |
한국 영화 청년경찰이 주는 웃음과 감동 (0) | 2023.03.23 |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영화가 주는 잔잔한 감동 (0) | 2023.02.16 |
댓글